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GSEF)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GSEF는 국경을 넘는 협력과 협동을 통해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사회연대경제 네트워크입니다. GSEF는 우리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하며 인간을 중심에 두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자간(공공-민간-커뮤니티)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합니다.

GSEF는2013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새로운 협력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개최된 GSEF 2013(https://gsef-net.org/gsef2013)에서 8개의 지방정부와 9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채택한 서울 선언에 따라 시작되어 지금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서울 선언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국제 연대의 필요성을 인식한 지방정부와 사회 단체들이 결의한 결과입니다.

첫 번째 성공적인 행사에 이어 GSEF2014(www.gsef2014.org)가 GSEF 창립총회와 함께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세계 사회적경제 주체 간의 지식 공유와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18개의 지방정부와 43개의 세계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참여했습니다. '변화를 위한 연대'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GSEF2014 창립총회에서 GSEF 헌장의 채택을 기반으로 하여 영구적인 국제 사회연대경제 협의체가 결성되었습니다.

제3차 GSEF인 GSEF2016(www.gsef2016.org)은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아닌 몬트리올에서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 이해 관계자'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GSEF2016에서 C.I.T.I.E.S (사회연대경제의 지식전수와 혁신 확산을 위한 국제 교류센터) 포럼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또 사회적경제 증진에 대한 참가자들의 책무를 확인하기 위해 '몬트리올 선언'이 채택되었습니다.

제4차 포럼인 GSEF 2018(www.gsef2018.org)은 빌바오 시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는 이제 GSEF가 참여 기관의 동의에 기초하여 더욱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연대기구가 되도록 열려 있기를 희망합니다.


비전

GSEF는 시장경제, 공공경제, 사회적경제와 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발전은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회적경제 주체 간의 연대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따라서 GSEF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 연대 네트워크 역할을 합니다.


미션

GSEF는 사회적경제 조직과 지방정부 간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정한 성장,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구합니다. 인간 존엄성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와 같은 가치는 모든 GSEF 활동의 기본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GSEF는 공유자원의 질과 양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그 자원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사용을 장려합니다. 커먼즈를 되찾기 위한 핵심은 사회연대경제의 근간인 신뢰와 협동입니다. 모든 지역사회의 생태계, 문화, 지식과 역사적 자원은 모두 GSEF 활동의 중요한 대상입니다.


목표

  1. GSEF는 전세계 주요 사회적경제 주체들 간의 인적, 물적 교류와 공유를 장려합니다. 이를 위해 GSEF는 온오프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적, 물적 교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것입니다.

  2. GSEF는 공공-민간-공동체 협력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 및 비정부 기관을 지원합니다.

  3. GSEF는 각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단체와 사회적경제 지원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조직들을 통해 GSEF는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전세계적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산시킵니다.

  4. GSEF는 빈곤과 심각한 저개발 상태를 겪고 있는 개도국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 분야의 국제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여 해당 국가의 환경과 경제, 사회와 문화를 향상시킬 책임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5. GSEF는 우리가 지지하는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다양한 국제 운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인류가 직면한 문제와 국제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집단 행동을 장려합니다.

  6. GSEF는 필요할 경우 사회적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