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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장의 메시지 | 김정열

사회적경제를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허브인 GSEF(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를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지난 몇 년간 전세계의 23개가 넘는 지방정부와 43 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사회적경제를 통해 세계와 지역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특히 GSEF 2014 창립총회는 영구적인 국제 조직의 창설로 이어졌습니다.

2007-08년의 금융위기가 고통스럽게 입증했듯이, 규제 받지 않는 금융시장은 심각한 경제적, 사회적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 '성장'에 대한 집착은 경제적 불안정뿐만 아니라 심각한 생태적 도전과 공동체 가치의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사회적경제는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지역사회의 가치를 강화하고 사회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평등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달성하고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 모델을 제공합니다.

서울은 사회적경제를 통해 세계와 도시가 맞닥뜨린 도전에 맞서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한 도시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기에 전세계의 많은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가 GSEF에 모여 사회적경제 진흥을 위한 비전과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공정무역,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금융을 포괄하는 다방면의 사회적경제가 우리 경제 시스템의 핵심에서 공동체와 인간 존엄성, 민주주의, 혁신을 회복함으로써 자본주의의 지속 가능성을 실제로 회복시킬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는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GSEF는 전세계의 다양한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연결함으로써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설 것입니다.

각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들의 필요와 전망은 더욱 폭넓은 공동체와 공유될 것입니다. 또한 GSEF는 회원들 간에 모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국제 네트워크에 동참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020년 7월 10일부터 GSEF 공동의장직을 맡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